보후밀 흐라발1 너무 시끄러운 고독_보후밀 흐라발 보후밀 흐라발이창실 번역문학동네2016.07.08 고명환 작가의 낙타단계 추천 도서 중 하나다. 책이 읽단 짧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폐지 압축공인 주인공은 35년째 더럽고 끈적끈적한 지하실에서 수 많은 도서들을 압축하며 살아왔다. 고독한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낙은 쏟아지는 책들 더미에서 매력있는 책들을 발견해 그것을 음미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었고, 관리소장의 질타 속에서도 자기만의 일과 철학을 가지고 묵묵히 살던 노인이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압축기보다 10배의 압축성능을 갖춘 최신식 기계를 맞이하게 된다. 압축공으로서의 은퇴를 목전에 두고 그는 자신이 좋아하던 일에서 밀려나게 된다. 그가 자랑스러워하던 기계와 함께. 이.. 202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