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1 [리드로그] 문장과 문장 속에서 나의 길 찾기_김겨울 강연 + 리드로그 챌린지 소개(24.11.21.-12.4) 그동안 책과 담을 쌓고 있어서 잘 못느꼈는데...세상에는 마음만 먹으면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전자책 구독서비스, 오디오북, 챗북, e북 리더기...종이책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정말 많아졌다(물론....다 돈이다).거기다 작가님들의 좋은 무료강연이나 독서 소모임 같이 온오프라인 활동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단순히 나혼자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많아진것 같아서 와 이렇게 좋은걸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이라도 즐길 수 있어서 다행)책을 읽으면서 내 독서 데이터를 저장, 분석하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보다 리드로그라는 어플(플랫폼)을 알게 되었다.https:/.. 2024. 11. 21. Big 5 성격검사_카카오 같이가치 무료 심리검사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에서 소개한 심리검사이다. 카카오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꽤 잘 맞는 것 같아 추천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쓴다.https://together.kakao.com/big-five Big 5 성격검사성격은 행동과 반응을 결정하는 패턴입니다. 검증된 Big 5 성격검사로 당신이 몰랐던 진짜 당신을 마주해보세요.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면 종합분석을 확인할 수 있어요.together.kakao.com 다섯가지 검사가 끝나면 총정리를 해준다. 심약함과 우울, 강직함, 사교성, 감정 존중이 94점으로 공동 1등이구나..당신은 변화 주도형 리더!조직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자극을 쉼 없이 추구하는 리더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의 일등공신이기도 해요.현재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기보.. 2024. 11. 20. 나는 왜 남들보다 빨리 지칠까_최재훈 최재훈서스테인2021.11.4. 제목을 읽고 뜨끔했다. 내 혼잣말을 텍스트화 한줄 알았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쉽게 지치는가.책은 이런 현상을 가진 사람들을 HSP라고 규정지었다. HSP는 최근에 Threads에서 많이 접한 단어였다. HSP는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의 약어인데 이젠 MBTI가 가고 HSP시대가 오는 것이냐라는 글이었다. 나는 사실 내가 한번도 예민하다고 생각해 보질 못했다. 물론 어릴 때는 예민했었던 것 같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예민하다니..?보통 예민하면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는 사람들 아닌가? 감정기복이 심해서 옆에 사람 눈치 주는 사람 말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나를 고생시키면 고생시켰지, .. 2024. 11. 19. 너무 시끄러운 고독_보후밀 흐라발 보후밀 흐라발이창실 번역문학동네2016.07.08 고명환 작가의 낙타단계 추천 도서 중 하나다. 책이 읽단 짧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폐지 압축공인 주인공은 35년째 더럽고 끈적끈적한 지하실에서 수 많은 도서들을 압축하며 살아왔다. 고독한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낙은 쏟아지는 책들 더미에서 매력있는 책들을 발견해 그것을 음미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었고, 관리소장의 질타 속에서도 자기만의 일과 철학을 가지고 묵묵히 살던 노인이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압축기보다 10배의 압축성능을 갖춘 최신식 기계를 맞이하게 된다. 압축공으로서의 은퇴를 목전에 두고 그는 자신이 좋아하던 일에서 밀려나게 된다. 그가 자랑스러워하던 기계와 함께. 이.. 2024. 11. 18. 순서의 문제_도진기 도진기시공사2012.05.14. 현직 판사가 직접 쓴 추리소설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아 읽게 되었다. 심지어 책 한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주인공은 한사람으로 5개의 책이 시리즈로 나왔다고 한다. 코난도일의 셜록홈즈 같은 인물이 우리나라에도 있는걸까? 호기심을 가지고 읽었다.순서의 문제는 총 7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진구’의 이야기로 진행되었는데 이후에는 장편으로 나를 아는 남자, 가족의 탄생, 모래바람, 세 개의 잔이 출간이 연달아 모두 읽어 보았다.순서의 문제는 앞으로 장편으로 이어질 주인공 김진구의 캐릭터를 쌓는 빌드업격의 소설이다. 진구시리즈를 읽을거라면 이 소설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대학을 중퇴하여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진구는 어느 날, 손님에게서 ‘.. 2024. 11. 17. 살인자의 기억법_김영하 김영하복복서가2020.08.28.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소설이다. 원래 국내 스릴러 장르 영화는 안본게 없이 다 보는 타입인데 이 영화는 무엇때문인지 관심이 딱히 없어 보질 못했었다. 나중에 신랑이 OTT로 보고 있는걸 거실에서 슬쩍 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나는 내용을 몰랐다. 그저 설경구와 설현 두 사람이 나오는구나. 포스터나 예고편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설경구가 치매가 시작되었다는 것 정도? 내용을 아예 모르고 봤다고 해야할지..사실 내용이 내가 알고 있는게 전부기도 하다..ㅎ그럼에도 역시 한국 작가라 그런지 글이 술술 읽힌다. 처음에 나는 책을 읽을 때 가급적 외국소설 작가는 피하고 싶었다. 일단 번역으로 한번 더 가공된 문체라 우리나라 정서와 약간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2024. 11. 16. 이전 1 2 3 4 다음